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등장인물 (문단 편집) == 기타 == || [[파일:external/cdn.myanimelist.net/114267.jpg]] || || [[다이애나|디안느]] 드 수아송 (Dianne de Soisson) || || 원판 성우 오카모토 마리 || || 비디오판 성우 [[최문자]] || || EBS판 성우 [[전해리]] || 알랭 드 수아송의 [[여동생]]. 얌전하고 착한데다 미인이다. 성품은 오빠와 정반대지만, 알랭은 동생을 매우 아끼고 사랑한다. 위병대에도 자주 찾아와서 오빠를 챙기는데, 위병대원 모두가 디안느를 아꼈다. 본래 귀족 출신의 남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그 귀족이 돈 때문에 부유한 상인의 딸과 결혼하게 되어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하자 충격을 받고 목을 메어 [[자살]]한다.[* 결혼식에 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죽어있었고 주변에 꽃이 흩어져있었다. 작중에선 시체 썩는 내가 이웃집까지 풍겼다고 할 정도니 원래는 더 심하게 부패되어야 정상이었겠지만, 작화상으론 그래도 드레스를 입고 그저 잠든 것처럼 숨져 있었다. 원작은 애니판보다 묘사가 직접적이라 심하게 부패되어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된 모습으로 나온다] 알랭은 충격을 받고 제정신을 잃어 동생의 시체가 썩어갈 때까지 곁에서 지키고 있는 이상행동을 보이며 오랜 결근을 했다. 디안느의 유해는 알랭의 집에 찾아간 오스칼과 앙드레가 수습을 했고, 알랭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어 했다. 이래저래 알랭이 혁명파 쪽으로 사상이 기울어지는데 기폭제가 된 인물이자 사건. 알랭의 말로 미뤄볼 때 이 사건으로 남매의 어머니도 얼마 안 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 [[파일:베르사이유의 장미.샤를로트 드 폴리냑.jpg|width=100%]] || || [[샤를로트]] 드 폴리냑 (Charlotte de Polignac) || || 원판 성우 [[코미야 카즈에]] || || KBS판 성우 [[강희선]] || || EBS판 성우 [[장은숙(성우)|장은숙]] || 폴리냑 백작 부인의 딸. 로잘리와는 어머니가 같고 아버지가 다른 이부(異父)자매. 11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며, 결혼하기 싫어서 [[투신자살]]을 한다.[* 정확히 말하면, 무도회장에서 결혼상대로 지목된 43세의 드 기쉬 공작이 억지로 손등에 키스를 하자, [[정신붕괴]]를 일으키며 무도회장 탑에서 뛰어내렸다. 원작에서는 정신붕괴까지는 아니었으며 다시는 귀족으로 태어나지 않겠다며 높은 계단에서 뛰어내린다.] 악독한 어머니와는 다르게 착하고 여린 소녀지만 어머니를 잘못 만나서 인생 망친 사례. 로잘리와는 제법 동질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로잘리처럼 오스칼을 연모하고 있었다. 사실 자살한 이유도 사모하는 오스칼이 아니라 [[페도필리아]] 공작에게 시집간다는게 싫어서... 언젠가 오스칼처럼 멋진 사람에게 시집가고 싶었다며 우는 걸 보면 안쓰럽다. 자살이지만 당시 자살은 장례도 못 치르는 등 죽어서도 푸대접을 받아서 사고사로 처리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투신 직전 오스칼이 간신히 샤를로트를 붙잡았지만 그 전에 폴리냐크 부인의 함정에 빠져 입었던 부상탓에 제대로 잡지 못한 사이에 뛰어내려 죽었다.[* 작중에선 단순히 예비 남편이 될 귀족이 손에 가볍게 키스만 하는 선에서 끝났으나 그 이후 샤를로트의 반응이 거의 [[강간]]이나 그에 준하는 [[성폭행]]을 당한 수준으로 심각해서 (공작에게 손등키스를 받은 이후 [[정신분열증]]에 걸린 것마냥 크게 미쳐버린 것도 모자라 매우 빠르게 투신자살을 결심하고 진짜로 실행에 옮겨버렸다. 감정 통제가 어른들보다 더 쉽지 않은 아이인걸 감안해도 지나치게 극단적인 반응) 사실 그보다 더한 짓을 당하지 않았냐는 추측을 한 시청자들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 그런 거 안 당했다 쳐도 우리나라로 치면 겨우 [[초딩]]에, 이미 첫사랑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사람(= 오스칼)이 있는 소녀가 처음 보는 페도 아저씨랑 결혼하는게 대놓고 확정당한 것도 모자라 그 아저씨가 자기에게 연심 어필을 직접적으로 하자 충격먹을 법도 하지만. 사실 이 전에도 샤를로트가 어머니에게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점점 정신적으로 몰리다가 손등에 키스받은 일을 계기로 완전히 터져버린 셈.] 그런데 추가하자면 두 사람이 서로 같은 핏줄이 섞인 줄을 모르던 때, 그러니까 10화 후반대에 무도회에 로잘리가 등장했고 처음 두 사람이 대면했을 때에는 로잘리를 의심한 샤를로트의 신분을 따지는 질문에 귀족들이 어머니를 부르는 어머님(おかあさま오카사마)이 아닌 엄마(かあさん카상)라고 얼떨결에 말하는 바람에 "당신, 귀족이 아니군요?"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로잘리가 잘 넘어가긴 했으나, 다음회에서 로잘리가 더욱 화려하게 등장하여 조명을 받자 폴리냑 백작 부인에게 로잘리가 '촌뜨기'였다는 표현을 쓴다. 그리고 로잘리가 앙투아네트 왕비에게 인사를 먼저 받자 분해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솔직히 그리 심성이 곱지는 않은 듯. 물론 단순히 로잘리를 향한 오스칼을 사모하는 마음에 생긴 어린 마음의 질투로 해석될 수도 있겠다.[* 일단 샤를로트는 로잘리가 자기의 이부언니인줄도 몰랐고, 로잘리의 행동거지를 보고 본디 귀족이 아닌데 귀족인 척 하는 여자라는 판단을 해버린 뒤인데 로잘리가 보란듯이 더 화려하게 꾸미고 나타나니까 그 시대의 전형적인 귀족다운 사고방식(그 시절의 귀족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보통 신분 다른 평민들이나 심지어는 더 직위가 낮은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은연중에 깔려있었다. 당장 제일 심한 예시로 드 게메네 공작이 자기 기분 상하게 만든 애를 아무렇지도 않게 쏴죽이는 장면이 나왔듯이. --샤를로트가 로잘리보고 촌뜨기라 한 건 양반이었다--)+똑같은 대상을 짝사랑하는 여자(미래의 연적(?))를 본 어린아이의 질투심이 섞여서 편견 섞인 태도로 로잘리를 대했던 것일 수도 있다.] 자살 후에는 급 동정심이 일지만. 두 사람은 자매로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전에 샤를로트가 베르사유 궁전의 탑 위에서 떨어져 사망해 버린다.[* 죽기 전에 손을 미친듯이 씻었고, 탑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엔 오스칼의 옷에서 꺼내서 챙긴 장미를 먼저 공중에 띄운다. 그리고 자신은 손을 깨끗이 잘 씻었다면서 이 장미처럼 다시 깨끗해질 거라고 말하고는 장미꽃과 함께 떨어져서 추락, 즉사한다. 그녀의 옆엔 함께 떨어졌던 흰 장미꽃의 꽃잎 몇 장이 흩어졌다.] 그것을 보고 로잘리는 오스칼이 이야기를 했을 때 외면했던 동생의 존재를 느끼며 동생인 샤를로트를 가엾이 여겨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어린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귀족에 대한 염증이 더 강해지게 된다. 그나마 원작에서는 로잘리가 울고 있는 샤를로트를 위로해주고 샤를로트가 과거의 무례를 사과하는 등 약간의 교류가 있었으나 애니판에서는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상태에서 샤를로트가 사망한지라...[* 애니판 로잘리는 자신의 양모 니콜을 죽인 자가 친모 폴리냑 부인이라는걸 알고 살해시도까지 시전했을 정도로 폴리냑 부인에 대한 감정이 극단적으로 나빠진 상태여서 당연히 그녀의 딸인 샤를로트도 '내 동생'이라기보단 '우리 엄마 원수의 딸' 딱 그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샤를로트가 죽은 뒤에도 처음엔 슬퍼하지 않는다며 냉정한 태도만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샤를로트가 어린 나이에 정말로 자살까지 실행할 정도로 심각하게 몰려있었다는걸 깨닫고 뒤늦게서야 샤를로트의 죽음과 그녀와 생전 교류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았던 걸 슬퍼하게 된다.] 실존인물인 폴리냑 백작부인에게는 아들[* 이 사람은 1829년, 샤를 10세가 빌레 백작과 마르그리트 자작이 내각수상으로서 잘 하지 못한 것에 위기를 느낀 후 내각수상으로 임명된다. 이름은 쥘 드 폴리냐크(1780-1844). 극우반동주의자였던 폴리냑은 샤를 10세와 함께 민주주의를 탄압하지만 이로 인해 자유주의자들의 분노를 사서 7월 혁명이 일어난다. 이후 1836년 루이 필리프에 의해 체포되어 자유주의를 탄압한 죄로 옥살이를 하지만 왕당파의 영수인 관계(왕당파의 동요 가능성)로 석방된 후 44년 사망한다.]만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딸이 하나 있어서 기이슈-그라몽 공작 가문에 시집보낸다. 물론 여담이지만 부부 간 나이 차는 13살인데 이 딸의 손자인 아게노르 드 그라몽은 [[나폴레옹 3세]]의 친구로 외무장관을 역임했지만 [[오토 폰 비스마르크|비스마르크]]의 [[엠스 전보 사건]]에 낚이게 된다. 문서 참고. * '''[[니콜]] 라 몰리에르(Nicole la Morlière)''' EBS판 성우 [[장은숙(성우)|장은숙]]. 잔느와 로잘리의 어머니.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두 딸을 열심히 키웠으나 허영끼가 있던 큰딸 잔느가 자신과 다투고 집을 나간 것에 충격을 받아 자리에 눕게 된다. 이후 로잘리를 마중하러 거리로 나왔다가 폴리냐크 백작부인의 마차에 치여 사망하고 만다. 죽기 직전 로잘리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며 생모가 귀족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실 로잘리가 니콜의 친딸이 아니라는 복선은 진작에 나왔다. 잔느가 멋대로 가출해버릴 때 로잘리는 니콜의 곁에 남아 그녀를 위로했는데, 로잘리가 '난 엄마의 딸이니까요'라고 하자 니콜은 뭔가 흠칫한 듯이 떨리는 눈빛을 보여주다가 이내 로잘리를 꼭 끌어안으며 '그래 엄마 딸이지'라고 연신 말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발루아 가문에서 일하던 하녀로 자신의 주인과의 사이에서 딸 잔느를 낳았으며 그 주인이 연인이었던 폴리냐크 백작부인과의 사이에서 또 로잘리를 낳은 것.[* 잔느가 출산되었던 시점에서 로잘리는 아직 폴리냑 부인의 뱃속에 있엇다.] 당시 시집가지도 않은 처녀의 몸으로 사생아를 낳은 폴리냐크 부인의 처지를 이해하고 기꺼이 로잘리를 거두어서 친딸처럼 키웠던 것이다. 폴리냐크 부인은 나중에야[* 처음엔 자기가 마차로 친 사람이 니콜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로잘리의 성씨인 몰리에르가 니콜의 성씨와 동일하다는 것까지 알게되고 나서야 그 진상을 깨달은 것.] 자신이 마차로 치어죽인 사람이 자신에게도 잘 대해주고 로잘리까지 맡아준 니콜이라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휩싸인다. [[계모]] 기믹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클리셰적으로 나오는 나쁜 계모들과 달리 이쪽은 진성 [[대인군자]]에 선인. 폴리냑 부인을 가여이 여겨 로잘리를 맡은 뒤 살림이 어려워진데다 몸까지 아파오는 상황이었는데도 친딸 잔느와 수양딸 로잘리를 차별없이 기르며, 로잘리의 상냥하고 착한 점을 칭찬하거나 잔느보고 로잘리를 본받으라 할 정도(...). 이 때문에 잔느와 로잘리는 자신들이 이복자매라고는 아예 생각도 못 했으며 로잘리는 폴리냑 부인이 자신의 생모인 것을 알았음에도 '내 어머니는 길러주신 어머니 한 분뿐이다'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친딸 잔느는 자신과 인성이 전혀 안 닮았는데 수양딸 로잘리가 그녀의 훌륭한 인성을 빼다박은 채로 자라났다. 잔느는 오히려 인연이 거의 없던 로잘리의 친모인 폴리냑 백작부인과 많은 부분에서 더 비슷한 편이다.[* 잔느와 폴리냑 백작부인 모두 겉은 아름다우나 이해타산을 위해 악행을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가족에게도 함부로 대하는 등 인성이 막장이다.] * '''[[오노레 가브리엘 리케|미라보 백작]]''' 실존 인물과 같이 여자를 밝혀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10회에서 로잘리를 겁탈하려 한다. 그러면서 로잘리에게 하룻밤 집에 같이 가면 돈을 듬뿍 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일단 로잘리는 미라보 백작에게 당하지 않고 겨우 그 상황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돈이 궁한 나머지 그 말을 계기로 로잘리는 마침 지나가던 오스칼의 마차를 불러 세워 오스칼에게 자기를 하룻밤만 사 달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오스칼은 자신이 여자이므로 로잘리를 살 수 없다고 직접 밝혔다. 대신 금화를 한 닢 줬는데 로잘리는 이를 받고 거액이라며 크게 놀랐다.] * '''보석상''' 성우 키타무라 코이치. 잔느에게 속아넘어가서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 사건의 원인이 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맡기게 된 인물. 본인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게 이 물건을 팔 수 있겠다고 기대했으나 현실은... * '''니콜 올리버''' 성우는 [[마츠시마 미노리]] 눈 먼 젊은 [[창녀]]. KBS판에서는 심의 때문인지 점쟁이로 나온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쌍둥이나 클론 수준으로 닮은 외모를 지녀, 잔느가 로앙 대주교에게 사기를 칠 때 그녀를 왕비처럼 위장시키고 만남을 주선하는 식으로 동원한 전적이 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 사건의 판이 커져서 잔느가 잡힐 위기에 처하자, 잔느는 자신의 재판에서 증인이 될지도 모를 그녀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자기의 사기행각에 동원당한 니콜에 대한 가여움을 느꼈는지 결국 잔느는 망설임 끝에 니콜에게 돈을 주며 오히려 도망칠 것을 종용하나, 끝내 니콜은 잔느와 함께 잡히고 만다.[* 잔느가 니콜을 만나러 간 곳의 주변에 이미 군인들이 포진해있어서 둘 다 잡힐 수밖에 없었다.] 허나 재판에 동원된 니콜은 사건의 증인으로써 재판에 나오게 되었다가 그만 잔느를 알아보고 말아 잔느가 유죄 확정되는데 공헌하고 만다. 이에 잔느는 그녀를 진작에 처리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일단 본인은 잔느의 사기행각에 동원당했을 뿐이어서 그런지 무죄 처리. * '''오스칼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원작에서는 갈수록 비극으로 치닫는 후반부에 등장, 마론 그랏세와 티격태격하면서 연애 플래그도 조금이나마 쌓으면서 그나마 개그신을 찍어준다. 외형도 개그 캐릭터답게 과감히 데포르메된 3등신 땅딸보+ 딸기코 조합으로 디자인되었다. 고백하러 들어왔을 땐 마론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 애니메이션은 [[미디어 믹스에서 해석이 달라진 캐릭터|마론 그랏세와의 감정묘사, 개그신 등을 완전히 덜어내었고, 진지해진 캐릭터 성격만큼 비주얼 또한 데포르메되지 않고 이 만화 세계관상 일반적인 성인 체형으로 디자인되었다]]. 마론과의 에피소드는 없고, 그저 오스칼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으로 그친다. * '''파리 시민''' 의사. 애니메이션 판에서 혁명때 시민군에 있었으며, 베르나르가 부상을 입은 앙드레를 구하기 위해 이중에 의사가 없냐고 물어볼 때 가슴에 총상을 입은 앙드레를 스스로 나서서 진찰했다. 하지만 심장을 관통했으며[* 이 정도면 의학이 아주 발전한 현대 수준으로도 치명상이다.]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무겁게 전해줘야 했다.[* 사실 이 의사 외에도 시민군 속에서 외과 전문의 등 여러명의 의사들이 나서서 앙드레를 진찰했지만 그들 모두 가망이 없단 결론을 낼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오스칼이 총상을 입고 사망할 적에도 앙드레 진찰 때 가장 먼저 나선 그 의사가 또 나서서 오스칼을 진찰해주지만, 오스칼 역시 손쓸 도리가 없는 치명상[* 앙드레와 마찬가지로 흉부에 총상을 입었다.]을 입고 죽어가는 와중이었기에 치료를 통한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리며 대신 누가 그녀의 얼굴에 있는 땀 좀 닦아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로잘리가 나서서 이를 들어준다.] 그 외에 파리 시민 중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아코디언 비슷한 악기를 연주하는 외발의 사내인데, 짬짬이 등장해서 악기를 연주하곤 했다.[* 근데 이 사람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의미심장하다. 지금 먹고 마셔라, 곧 있으면 총을 들어야한다(...) 하는 내용의 가사로 누가 보더라도 프랑스 혁명을 예고하는 가사이다.] 그러나 혁명 당시 혼전속에 휘말려 사망, 그의 아들이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가 누운 관을 센 강에 흘러 보낸다. * '''[[로즈 베르탱]]''' EBS판 성우 [[전해리]]. 유명 의상 디자이너. [[https://brunch.co.kr/@sjkim138/21|실존인물]]로 아래에서 나와있듯이 마리가 그녀의 매우 좋은 고객이어서 실제 별명은 '패션 장관'.[* 좋은 건 아니고 비꼬는 의미에서의 별명이다.] 그녀가 디자인한 ‘벼룩색’ 드레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https://blog.naver.com/cbh3cbh3/221214743704|벼룩색(puce)]]란 붉은 계통의 색상을 일컫는다. 이 색은 피를 빤 후의 벼룩의 색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1775년 마리 앙투아네트의 새 드레스 색을 본 루이 16세가 벼룩 같다고 말한 것에서 [[https://twitter.com/cornerjn/status/1306485081452589057|유래했다]]는 등 여러 유래가 있다. 현대에선 짙은 붉은 색 또는 자주색과 갈색이 합해진 것, 회색이 섞인 자주색이나 분홍색, 적갈색 등을 넓게 싸잡아서 부른다. [[https://www.google.com/search?q=puce+color&tbm=isch&ved=2ahUKEwiWlqaokp7uAhVK7ZQKHUnbBWMQ2-cCegQIABAA&oq=puce+color&gs_lcp=CgNpbWcQA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IECAAQEzoECAAQHjoGCAAQCBAeOgQIIxAnOggIABAIEB4QEzoGCAAQHhATUO2fA1j71wNg59sDaANwAHgAgAGpA4gBvROSAQgwLjEyLjQtMZgBAKABAaoBC2d3cy13aXotaW1nwAEB&sclient=img&ei=26UBYNa8Isra0wTJtpeYBg&bih=937&biw=1920#imgrc=4nTaX3lfhYHF9M|#]]] 의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녀의 매우 좋은 고객이었다. 한 때 로잘리 라 몰리에르도 이 가게에서 일할 뻔했다. 옷은 못 만들지만 잡역부라도 시켜달라고 로잘리가 부탁하자 거기 직원 중 한 명이 내일부터 나오라고 했던 것. 다만 그날 로잘리의 어머니 니콜이 마차에 치여 사망하고 로잘리는 복수를 위해 베르사이유 쪽으로 가게 되어서 흐지부지되었다. 작중에선 비중이 적어서 별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현실에서 로즈 베르탱은 왕정 시대엔 왕족과 귀족들을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패션 디자이너로 살았지만, 혁명 이후 주 고객들이 망했기에 본인도 몰락했다고. * '''블랑빌리에 후작 부인''' EBS판 성우 [[정미라]]. 자기 신분을 어필하며 동정을 호소하던 길거리 거지꼴의 잔느를 거둬준 마음 착한 귀족 부인.[* 오스칼의 어머니 자르제 부인과 친구 사이다.]그러나 블랑빌리에 후작 부인이 그 당시엔 혈통보증서도 없는(...) 잔느의 말만 믿고 거둬줘서 친딸/친손녀처럼 잘 대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어디까지고 잔느가 불쌍해보여서 거둬준 것에 가까웠기에 잔느에게 좋은 옷, 좋은 식사를 내어주고 귀족가의 숙녀에게 필요한 교육들을 제공해줬을 뿐 딱히 잔느의 신분을 광고하며 함께 출세하는 걸 노리진 않았다. 아무래도 블랑빌리에 후작부인은 그냥저낭 자기 처지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었던듯.] 잔느는 그녀의 직위가 낮다는 이유로 속으로는 그녀를 고깝게 보고 있었다.[* 더 정확히는 직위가 낮은 그녀는 베르사이유에 방문하기가 힘들어서 잔느는 그녀의 빽만으로는 출세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 잔느는 계속 베르사이유로 보내달라고 졸라댔지만 블랑빌리에 후작 부인은 자기에게 그런 건 무리라며 잔느를 타이를 뿐이었다. 애초에 출세에도 관심없는 사람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물론 잔느가 단순히 배부르게 먹고 잘 사는 것만 원하는 사람이었다면 블랑빌리에 후작 부인 밑에서 사는 것도 만족했겠지만, 강한 출세욕을 지녔던 잔느는 남편 니콜라스와 짜고쳐서(!) 자기에게 잘 대해준 후작부인을 화재 사고로 위장시켜 '''살해'''하는 배은망덕한 짓을 저지르고 후작 부인의 유서마저 위조해서 재산까지 가로채버린다. 이 사건을 시발점으로 잔느가 본격적인 악의 길로 진입했는데, 아무래도 잔느가 블랑빌리에 후작 부인을 살해한 사건은 잔느 인생에 있어선 여러모로 분기점(...)이라 할 수 있을듯하다. 참고로 잔느는 자신이 천애고아라고 어필해서 그녀의 밑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기에, 나중에 사정이 어려워진 로자리가 자신을 찾아오자, 원래 가족이 있었는데 고아라고 구라친게 후작 부인에게 걸려 손해볼게 무서워서 매몰차게 손절 시도를 해버린다(…). * '''[[길버트|질베르]](지르벨)''' EBS판 성우 [[전해리]]. 오스칼이 드 게메네 공작과의 결투로 근신 처분을 받고 있는 기간 동안 여행 간 지역에 살고 있던 농민의 자식이다. 애니메이션 13회에 나온다. 오스칼과 앙드레가 해당 지역에 머무는 동안 갑자기 병에 걸렸는데, 질베르의 가정엔 아이를 의사에게 대려갈만한 돈마저도 없어서, 질베르의 가족은 질베르를 버릴지 말지(...)[* 정확히는 죽게 냅둘지 말지. 즉 저 '버린다'라는 말은 병 걸려 죽어가는 아이 목숨을 버리게 만들지 말지라는 뜻. --그거나 그거나--] 고민하는 상황이었다. 돈 없는 농민 신분에 아이 하나를 치료받게 하려면 얼마 없는 재산이었던 소까지 팔아야할지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 오스칼은 죽어가는 질베르를 죽게 만들 수 없다는 일념 하에 직접 질베르를 챙겨서 병원까지 대려다준 후 치료를 받게 해준다. 덕분에 질베르는 다행히 목숨을 구하고 건강해진다. 이후 오스칼은 질베르의 부모로부터 농민들의 비참한 실태를 듣고 자신의 처지[* 왕실과 귀족에게 쥐어짜이는 평민들의 세금으로 잘 사는 귀족인 자신의 처지.]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오스칼은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귀족 세계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 프랑스 혁명이 다가오면서 로잘리 등으로 대표되는 평민들의 참혹한 실태를 더 접하면서 결국 더 많은 사상적 각성과 기존 지배층에 대한 회의감을 동시에 품게 되어 본격적으로 자신도 혁명에 몸을 바치게 된다.] * '''에드거 포츠넬''' [[포의 일족]]의 주인공. 우정출연하여 생체시간이 멈춘 제로델을 이끌고 있다. 제로델을 밤피넬라로 만든 장본인인듯 하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 version=238)] [[분류: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